[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순창군이 26일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순창군과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이 함께 순창 햇옥광밤과 가을 복숭아인 눈꽃 복숭아 판촉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순창군의 특산물인 밤과 복숭아의 판촉 및 홍보를 위하여 추진된 이날 행사에는 최영일 군수를 비롯해 김현수 순창군지부장, 유광희 순창군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이사, 순창군 내 농·축협장, 기술센터소장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를 기획한 조합공동사업법인은 코로나로 위축되어 있었던 소비시장을 다시 활성화할 수 있도록 순창 밤과 복숭아의 홍보와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4월 참두릅 판촉행사에 이어 두 번째로 지역 농산물 판매를 위해 적극나선 이번 판촉행사는 10월 26일부터 10월 30일까지 5일간 진행된다. 특히 이날 특별이벤트로 순창 복숭아 300개, 참두릅 장아찌 300개, 맛밤 300봉지, 팥밤떡 300개를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하여 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행사장 분위기에 열기를 더했다.

일교차가 크고 깨끗한 환경에서 자란 순창 밤과 복숭아는 싱싱함은 물론 당도가 높고 식감이 뛰어나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보이며 판촉행사의 성공을 예감케 했다. 한편, 오는 30일까지 서울 양재 하나로 유통센터에서 이어지는 판매행사에서는 밤(옥광) 1kg 9,980원, 복숭아(설리) 5~6입/1박스 39,800원에 판매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청정지역 순창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특산물의 홍보를 위해 군 차원에서 다양한 직거래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대도시 유통 판매망을 개척하여 농가소득을 증대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