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무주군과 전라북도 무주교육지원청이 청소년들의 미래설계와 다양한 학습활동을 할 수 있는 무주 청소년복합센터 조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와 무주교육지원청 김승기 교육장은 25일 오전 군수실에서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학습활동 공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청소년복합센터(가칭) 조성을 위해 상호 협의, 진행할 것을 약속했다.

무주군에서 무주읍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키움센터’ 조성사업을 2019년도부터 추진 해오던 중 지난 7월 19대 전라북도 교육감으로 당선된 서거석 교육감이 공약으로 무주군에 ‘청소년 자치예술미래공간’ 조성사업 추진에 뜻을 밝혀 무주군 청소년들을 위해 양 기관이 연계 추진하기로 힘을 모았다.

특히, 양 기관은 각각 무주 청소년복합센터 조성사업을 추진시 지역청소년들에게 필요한 공간이 마련될 수 있도록 서로 협의하고 무주군은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전북 무주교육지원청에 부지 매각 등 사업부지 선정에 대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양 기관은 청소년들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하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계획 수립과 함께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등으로부터 재정 확보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무주교육지원청은 조성사업 준공 이후 시설물의 운영 및 유지관리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새로 신설될 무주 청소년복합센터는 자율학습실을 비롯해 정보화실 등의 용도로 1개동, 강의실, 동아리방, 프로그램실 등의 용도로 1개동을 조성해 학생들의 학습활동 공간으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황인홍 군수는 “장기적인 사업인 만큼 중장기적인 관심과 심혈을 기울여 추진함으로써 지역주민들과 학생들의 학습 인프라가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