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장수군은 ‘지역에너지 특화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장수군은 지난 2021년 전라북도 주관 ‘지역에너지 특화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8억원(도비 2.25, 군비 2.25 자부담 3)을 투입했으며, 2022년 1월부터 지난달 말일을 기해 마을 유휴창고를 활용한 태양광 18개소 400kW의 사업을 완료했다.

지역에너지 특화지원 사업은 장수군과 참여기업인 ㈜세원이엔에스, 장수군햇빛에너지협동조합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마을 유휴 공동건물을 활용해 태양광발전시설을 설치·지원하여 농외소득 창출을 통해 마을 발전기금(20kW 기준 연간 220만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참여기업인 ㈜세원이엔에스는 취약계층 대상으로 주택에 가구당 500만원 상당의 규모 주택용 태양광 3개소를 무료로 설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최훈식 군수는 “앞으로도 공용부지 및 마을유휴창고를 활용해, 공동수익 창출 및 지역에너지 공유모델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