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임실군이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 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의 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21일 운행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을 실시한다.

이번 단속은 운행차 가운데 미세먼지 발생량이 높은 경유 차량(버스, 화물차 등)을 중점적으로 실시하며, 단속지점을 주행하는 모든 차량에 대해 국도변에서 비디오카메라 단속을 진행한다.

군 비디오카메라 촬영 단속반은 주행 중인 경유차의 배출가스를 영상 장비로 촬영한 후 모니터를 통해 육안으로 매연도를 판독하여, 배출가스를 과도하게 배출하는 차량의 소유자에게는 차량을 정비⸱점검하도록 개선명령을 내릴 방침이다.

심 민 군수는“이번 자동차 배출가스 특별단속으로 자동차 배출가스가 미세먼지의 주요 발생원이라는 인식을 높이고, 노후 경유차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부착을 유도하여 미세먼지 발생이 감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