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김창열미술관 개관 6주년 기념 음악회가 21일 오후 4시 김창열미술관 야외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음악회에는 포크계의 독보적 존재인 장필순과 ‘한국 모던 포크의 현재’라 불리는 재주소년이 출연한다. 음악회 1부에서는 재주소년과 건반 연주자 이사라가 <손잡고 허밍>, <마지막 춤은 나와 함께> 등 6곡을 선보이며, 2부에서는 장필순과 건반 연주자 리케이가 <제비꽃>, <나의 외로움이 널 부를 때> 등 5곡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날 공연은 무료이며, 누구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한편, 김창열미술관 최형순 관장은 “미술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복합문화공간을 소망했던 김창열 화백의 제안에 따라 해마다 개관음악회를 기획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문화행사를 기획해 도민과 소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