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는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설문대 문화축제 한마당’을 2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 내 야외행사장 및 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교육생 및 동아리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지금까지 배운 실력과 기량을 발휘하면서, 코로나19로 움츠린 일상을 회복하고 소통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교육생 및 동아리 공연, 문화체험 프로그램, 직거래장터, 친환경농산물장터, 장애인시설 생산제품 전시 및 판매, 재활용품 나눔장터, 먹거리 장터 등으로 꾸며진다.

교육생 및 동아리 공연으로는 시니어모델, 색소폰, 바이올린, 제주민요, 하모니카, 통기타, 라인댄스, 우쿨렐레 등 8개 프로그램이 1년 동안 배운 실력을 선보인다.

22~25일 4일간 수채화, 드로잉, 홈패션 등 작품 60점도 전시된다. 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풍선아트, 캔들 만들기, 다육아트, 클레이 손거울 만들기, 점토 키링, 천연비누, 캘리그래피 액자 만들기, 캐리커쳐 그리기가 준비된다.

더불어 수다뜰 3개 업체와 장애인 생산품 10개 업체가 직접 생산한 제품을 전시 판매하는 직거래 장터도 열려 저렴한 가격에 양질의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22일 오후 5시부터 센터 실내공연장 4층에서 풍류대장(서도밴드, 억스, 이상) 공연도 열린다.

한편, 부영춘 설문대여성문화센터 소장은 “앞으로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문화행사를 열어 도민의 문화욕구를 충족하고, 도민 모두의 행복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