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보건소(소장 오인순)는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우수프로그램 및 사업공모전에서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지난 14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우수프로그램(중독사례관리서비스 부분)은 음주로 인한 가정폭력, 지지체계 부족 등의 문제가 있는 대상자가 적극적인 상담, 재활프로그램, 유관 기관 연계를 통해 서서히 증상 완화, 취업 성공 및 유지, 지지체계 구축되어 지역사회 적응에 성공적으로 기여하게 되어 선정되었다.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으로 통합적인 알코올, 기타 중독자(인터넷, 도박 등) 관리체계 및 중독폐해 예방 시스템을 구축하고 알코올, 기타 중독자의 조기발견, 상담, 치료, 재활 및 사회복귀를 지원하여 안전한 사회환경을 조성함으로써 시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도모하는 곳이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우수프로그램 선정으로 보건복지부장관 상을 받게 된 결과는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직원 모두의 노력과 사례 대상자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신체뿐만 아니라 마음도 건강한 서귀포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문의사항은 서귀포보건소(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760-6552)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