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석남)는 7일 내장산생태탐방원 강당에서 ‘2022년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읍·면·동 협의체 위원 80여 명이 참석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민관 협력의 구심점으로서 지역사회 중심의 사회보장 계획의 수립·운영과 이에 필요한 지역 내 네트워크 구축, 복지 사각지대 발굴, 서비스 연계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복지정책의 흐름과 협의체의 기능 및 운영 전략’이라는 주제로 표경흠 비영리컨설팅 웰펌 대표의 강의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여한 위원들은 정보공유를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취약계층의 복지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지역주민 주도의 복지 생태계 구축에 힘을 보태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서는 읍·면·동 협의체 위원님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위원 간 더욱 소통하고 협력하는 협의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읍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대표협의체 19명, 실무협의체 20명, 실무분과 77명, 읍·면·동 협의체 230명 등 총 346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역사회 내 관련 기관 간 연계와 협력으로 사회보장급여가 필요한 대상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