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지역 혁신성장 바우처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제주기업들이 코로나19 이후 처음 대면 간담회를 가졌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 기업지원단은 5일 제주벤처마루 10층 세미나실에서 제주지역기업 혁신성장 바우처지원 수혜기업들과 코로나 발생 이후 처음으로 대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재 혁신성장 바우처지원 사업에 선정된 43개 수혜기업 가운데 37개 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바우처지원 수혜기업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마케팅 분야 상거래 동향과 효과적인 판매전략수립 방안이었다. 제주TP는 기업들에 대한 사전조사를 토대로 ‘2022년 트렌드 키워드로 보는 이커머스 마케팅’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수혜기업들을 대상으로 제주TP에서 현장맞춤형 애로해결 프로그램으로 추진 중인‘기업주치의클리닉’에 관한 소개와 기업문의에 대한 답변도 이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강주남 (농)제주민속식품 주식회사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제품 홍보와 마케팅에 어려움을 갖고 있는데,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기업이 원하는 교육을 제공해줘서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고영관 제주TP 기업지원단장은“제주테크노파크 3개년 발전 계획의 일환인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과 더불어 특히, 민선 8기 제주도정이 주력하는 20개 상장기업 유치·육성에 부합할 수 있도록 기업성장 맞춤형 기업지원을 위해 기업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