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유엔훈련연구기구(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소장 최홍기)는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신의철)와 공동 주최·주관하여 2022 하반기에도 제주 지역 학생을 대상으로‘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찾아가는 세계시민교육’은 미래세대의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실천을 목표로, 세계시민 의식과 태도 함양을 위한 다양한 주제의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 상반기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제주도 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세계시민교육을 적극적으로 운영해왔으며, 총 18개교 학교의 3,745여 명 학생에게 교육을 제공하였다. 인기에 힘입어 2022년 하반기에도 총 35개교 학교의 4,500여 명의 학생을 만날 예정이다.

참가 학생들은 ▲상호 연결성 ▲빈곤퇴치 ▲기후변화 영향 및 환경 문제 ▲인권과 아동노동의 우려 ▲다문화 이해 등을 주제로 한 교육과 더불어, 세계시민으로서 국제기구 및 개발협력 분야 진출을 위한 진로 탐색의 시간도 가지게 된다.

제주국제연수센터와 제주국제개발협력센터는 학생들이 학습 과정에서 주체적, 협력적으로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게임, 퀴즈 등 다양한 참여형 학습을 지속하는 데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평화의 섬 제주 내 세계시민 의식을 고취하는 데에 기여하고자 한다.

한편, UNITAR 제주국제연수센터의 최홍기 소장은 “세계시민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인류의 지속가능발전에 대해 생각하고, 미래세대로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적극적인 자세를 기르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학생들이 활발히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해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