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정양석 기자] 장흥군, 제30회 장흥군 부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10월 1일 심천공원 잔디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3년 만에 개최되는 부산면민의 날 행사에서는 김성 장흥군수, 왕윤채 장흥군의회 의장, 김승남 국회의원 등 내외귀빈과 출향향우 및 면민 8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면 번영회(회장 홍영배)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제1부에는 식전공연과, 기념식, 면민의 상 시상 등을 진행하였다.부산면민의 상으로는 선행상 부문에 호계마을 김열순 씨, 장수상 부문에 양촌마을 신진동 씨, 용동마을 현순임 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부 민속·체육경기에서는 마을별 8개 팀으로 나눠 5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웃음이 함께하는 화합의 자리를 만들었다. 3부는 면민 노래자랑으로 축하가수의 무대와 마을별 대표 16명이 무대에 올라 실력을 뽐냈다. 올해 면민의 날에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셔틀버스를 행사장까지 운행해 주민들이 안전하게 행사장과 마을을 오갈 수 있도록 도왔다.

홍영배 번영회장은 “이번 행사를 도와주신 부산면 기관사회단체장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도 소통하고 화합하는 부산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방지영 부산면장은“코로나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3년 만에 열리는 부산면민 의날 행사를 계기로 모두가 화합하는 자리가 되었다. 오랜만에 웃고 즐기는 축제의 한마당이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한편, 김성 장흥군수는 “부산면은 장흥댐 심천공원, 정남진 리조트, 오토캠핑장 등 체류형 관광명소와 문화자원을 가지고 있다”며, “오늘 30회 부산면민의 날을 맞아 모두 향우 면민들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