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국립목포대학교(총장 박민서)가 위탁운영하고 있는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정현영, 식품영양학과 교수)에서는 2022년 영양특화사업 ‘영양 건강 UP!-영양 미션 클리어’ 사업을 마무리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8월부터 실시한 이번 영양 특화사업은 목포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서 센터 등록시설을 대상으로 시설에서 자발적 영양관리를 할 수 있도록 영양미션을 제시하고, 스스로 미션을 해결한 시설에는 인증서를 수여해 능동적이고 체계적으로 어린이들의 급식관리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특화사업을 통해 31개 시설이 수혜를 받아 매월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레시피를 제공해 시설에서 메뉴를 조리하고, 연령별 적정배식량 목측량을 측정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화사업에 참여한 OO어린이집 원장은 “목측량 키트를 지원받아 적정배식량을 담아보고 식판에 옮겨보니 더 정확한 배식량을 알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 적정배식량에 맞게 급식을 제공하고, 센터 개발 레시피도 잘 활용 해 우리 아이들 영양 건강식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정현영 센터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시설에서 영양관리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자발적으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급식의 질을 향상시켜 어린이 건강증진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