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최은희)은 아동학대 현황을 알리며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 관심을 향상시키고,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권리감수성 증진을 목적으로 마련한 캠페인을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중앙체육공원에서 지난 24일(토)에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익산시 주최 및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진행되는 사회복지 박람회를 통해 진행되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 및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를 갖는 시간을 시작으로 하여 아동학대 현장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영상 매체를 통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아동학대 근절 및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약속을 작성하여 판넬에 부착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었다.

최은희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장은 “이와 같은 기회를 마련하여 준 익산시와 익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함을 전한다”며“아동학대가 만연해 있는 오늘 날, 이와 같은 시대에 익숙해지지 않길 바라며 이번 캠페인이 시민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아동구너리 향상에 보탬이 되길 간절히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번 사회복지박람회는 지역사회 내 민・관 협력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되었으며 익산시 어양동에 위치한 중앙체육공원에서 체험홍보 부스 운영 및 문화공연 등을 진행했다.

한편, 전라북도익산시아동보호전문기관은 아동복지법 제45조(아동보호전문기관의 설치)에 의거하여 2004년 5월 개소하였다. 또한 동법 제46조에 의거하여 전라북도 익산시 관내의 학대받은 아동의 치료, 아동 학대의 재발 방지 등 사례 관리 및 아동학대 예방사업 등의 업무를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