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빈번한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유통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농업전략을 모색하는 장을 마련한다.

제주테크노파크(제주TP)는 오는 22일 오후 2시 제주벤처마루 10층 대강당에서 ‘차세대 농업, 기후 및 유통환경 변화 대응’을 주제로 제주대학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등 관련 기관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제17회 제주미래가치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상품 유통플랫폼, 식품 전자상거래 등을 통한 유통환경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피해가 확산되면서 지속가능한 농업과 농가 소득 안정을 위해 제주농업의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농업기술과 유통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TP는 디지털과 스마트화를 바탕으로 하는 제주 미래농업 발전전략을 발굴하고, 농업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확보 방안에 초점을 맞추고 포럼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럼 좌장은 송관정 제주대학교 교수가 맡았고, ▲강병수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이 ‘기후변화에 직면한 제주감귤’, ▲김병률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대내외 유통환경 급변, 디지털전환(DX)이 답이다’를 주제로 각각 주제발표에 나선다. 발표 후에는 전문가와 방청객이 참여하는 토론이 이어진다.

관련 전문가는 물론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 후 참석할 수 있고, 문의는 제주TP 정책기획단(064-720-2316)에서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