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사)제주컨벤션뷰로(이사장 김애숙/관광국장 겸직)는 오는 9월 19일 오후 2시 제주웰컴센터에서 ‘제주 그린 MICE 협의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한다.

협의회는 “그린 MICE 도시 제주” 실현을 목표로 도내 MICE 산업 주체 간 비전 공유 및 추진과제 발굴 등 제주 MICE 산업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구성·운영한다.

협의회는 도내 MICE 산업 핵심분야인 주최기관, 회의시설, PCO(회의기획), 호텔 등 분야별 실무자 11명으로 구성됐으며,△그린 MICE 도시 추진방안 모색 △그린 MICE 육성사업 자문 △그린 MICE 홍보 및 인식제고 등 그린 MICE 공동협력 추진방안에 대해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날 첫 회의에서는 제주 그린 MICE 협의회 운영계획 안내를 비롯하여 제주컨벤션뷰로의 지속가능한 그린 MICE 추진경과 및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주컨벤션뷰로는 지난해 지속가능한 그린 MICE 도시 조성을 목표로 ISO20121(이벤트 지속가능성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을 취득한데 이어 제주 MICE 얼리언스(Alliance), 제주국제컨벤션센터 등 도내 MICE 관련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제주 그린 MICE 도시 선언식’을 개최했으며, 제주 그린 MICE 매뉴얼 제작 배부, 도내 업체 대상 MICE분야 지속가능 인증취득 지원, 그린 MICE 캠페인 전개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경제, 환경, 사회적으로 지속가능성을 추구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

한편, 김애숙 제주컨벤션뷰로 이사장은 “최근 지속가능한 MICE 행사가 세계적인 트렌드로 부각되고 있다”며 “도내 MICE 관련 업체와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그린 MICE도시 제주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