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운영사무국(사무국장 오윤미)은 제주청년들의 실질적인 협업을 도모할 수 있는“제주청년 원데이 협업프로젝트”워크숍을 오는 28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6월 의제발굴 원탁회의인 제주에서 <직접 설계하고 만드는 나의 업(業)>에서 발굴한 의제를 바탕으로, 월별 추진하고 있는 창업청년 및 청년농부 네트워킹의 후속프로그램이다.

직장인부터 창업청년까지 소속에 상관없이, 협업하고 싶은 주제가 명확한 청년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할 수 있다.

제주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 1인기업 및 프리랜서, 시도 해보고픈 아이디어가 있지만 함께할 동료가 없어 고민하는 청년 등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협업까지 도모해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자 한다.

특히, 이날 워크숍에서는 공통 주제를 기반으로 구체적인 협업툴을 활용해 협업프로젝트를 직접 구상하는 것이 핵심이다. 다양한 협업 방법론을 기반으로, 청년 개개인의 경험과 역량을 발휘해 주제별 협업을 구상하고 협업 파트너를 찾을 수 있다.

이날 구상한 협업 프로젝트를 구체화 하고자 하는 팀에게는 10월 한 달 간 최대 100만원의 팀 활동비가 지원되며,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실행의제 연계 참여도 가능하다.

이날 행사는 오는 28일(수) 오후4시부터 제주시소통협력센터에서 개최되며, 참가신청은 9월 15일부터 오는 23일까지,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 인스타그램(@platform.jeju)과 구글 설문링크(https://forms.gle/qcQrxWmFuAAEA1ZJ6)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지역의 다양한 문제를 민·관·공 등이 협업을 통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행정안전부 사업으로 현재 13개 광역 시·도에서 시행되고 있다.

제주지역문제해결플랫폼은 <사회적돌봄>과 <환경>을 주제로 한 올해 주요 실행의제를 정하고,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본 프로그램과 같이 제주에서 직접 자신의 영역을 만들고 다양한 시도를 하는 청년들의 교류와 협업의 장은 사회적돌봄의 실행의제인 <창업청년 정보교환 통합 네트워크구축>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