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경찰청은 9. 13.(화) 09:00 제17회 ‘자랑스러운 제주경찰’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이날 시상식에서는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강경숙 경사, 동부경찰서 형사7팀 이용훈 경사,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박승현 경장이 자랑스러운 제주경찰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주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 강경숙 경사는, 여성청소년 분야 워킹맘 전문 수사관으로, 다년간 무속행위를 빙자하여 수많은 피해자를 대상으로 성폭행한 피의자를 수사자료 및 판례 분석 등을 통해 혐의를 입증하는 등 성폭력 근절에 기여하였습니다.

강경숙 경사는 ‘성폭력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같은 여성과 엄마의 마음으로 수사관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으며, 동부경찰서 형사7팀 이용훈 경사는, 주취폭력 분야 열혈형사로서, 적극적인 형사활동을 통해 2년여 동안 110여명의 생활주변 폭력범과 공무집행방해 범인을 검거하는 등 민생안전 확보에 기여하였습니다.

이용훈 형사는 서민을 울리는 폭력범은 필벌하여 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도민 속에서 살아 숨 쉬는 든든한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귀포경찰서 중동지구대 박승현 경장은, 치안 최일선을 책임지는 현장 경찰로서,바다에 의식을 잃고 떠있는 시민을 위험을 무릎쓰고 바다에 직접 뛰어들어 시민의 생명을 구조하는 등 믿음직한 경찰상 구현에 기여하였습니다.

박승현 경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상까지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하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1분 1초라도 빨리 달려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상률 제주경찰청장은 시상식에서, 도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고”,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하는 제주경찰의 사명을 잊지말고 ‘주민을 지키는 진정한 전사(Warrior) 이자 수호자(Guardian)’가 되어주길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