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국제라이온스협회 강진라이온스클럽(회장 김일남)이 신전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물품을 전달했다.

지난 8월 31일 신전면사무소에서는 강진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추석명절을 맞아 신전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백미 20kg짜리 25포와 라면 10박스, 화장지 10개 등 15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신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라이온스클럽 김일남 회장은 “코로나로 왕래가 줄어드는 시대에 특히 명절을 맞아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에게 우리의 마음까지 잘 전달해달라”고 했다. 신전지사협 박동열 민간위원장은 “많은 곳 중에서 우리 신전면을 특별히 선택해주셔서 각별한 후원을 해주신데 대해 깊이 감사드리며 뜻이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신전지사협은 기부된 후원품을 명절 전에 저소득 독거노인이나 장애인, 태풍피해 가구 등 관내 취약가구를 선정하여 방문하고 위로하며 전달할 계획이다.

라이온스클럽은 앞서 강진효사랑병원에도 백미 등 후원품을 전달하는 등 매번 명절마다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재난재해 이재민돕기, 마을 방역봉사활동 등 여러 봉사활동으로 보이지 않는 사랑을 실천해오고 있다.

하반기에는 주거환경이 열악한 신전면 백용마을 노인가구에게 포근한 보금자리를 지어 선물해 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