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경찰청, 태풍 상황대비 경찰부대 적극 지원 지시

제주경찰청(청장 이상률)은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북상하는 ‘국가적 비상 상황’에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재난 현장에 신속히 투입하고, 태풍으로 인한 피해복구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통과하면서 기록적인 폭우를 쏟아붓던 지난 밤(9.5.) 제주경찰은 해안경비단 1·2경비대·제1기동대 등 경찰부대와 장비를 최대한 동원하여 ▴외도동 일대 침수도로 주변 차량 우회조치, ▴한담해변 주변 차량 이동조치 ▴한경면 일대 낙하물 제거 등 사전 안전활동을 통해 인적·물적 피해를 예방하였고,

금일(9.6.)은 위미 해안도로 일대 복구를 위해 2경비대를 지원, 태풍으로 인해 비산된 돌 무더기와 토사 제거에 나서고 있다.

한편, 제주경찰은 앞으로도 도민의 안전을 지키는 수호자로서 태풍으로 인한 피해가 신속히 복구되어 도민들이 일상으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제주 경찰부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