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한국철도 광주전남본부(코레일)는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른 선제적 조치로, 9월 5일(월) 밤 8시부터 9월 6일(화) 15시까지 호남선, 전라선, 경전선 일부열차의 운행구간 조정 또는 중지한다고 밝혔다.

선별로는, 호남선은 용산~광주송정역까지만(목포역까지 운행안함), 전라선은 용산~전주·익산역까지만(여수엑스포역까지 운행안함) 일부 열차의 운행구간이 조정되며, 경전선은 부전~순천~광주송정~목포 간 모든 열차의 운행이 중지된다. △ 특히, KTX 호남선은 #404열차(목포05:21)부터 목포역~광주송정역 간 운행 중지, 전라선은 #502열차(여수엑스포05:00)부터 여수엑스포역~전주역 간 운행 중지

향후, 태풍의 본격 영향에 의한 기상악화 시 추가적인 변경이 있을 수 있으니 코레일톡, 홈페이지, 고객센터 등의 열차 운행 정보를 확인하고 이용하길 당부드린다. △ 열차운행 중지로 이용하지 못한 승차권은 1년 이내 전국 역에서 환불이 가능하다.

한편, 코레일 관계자는 “열차 운행 중 태풍 피해 우려로, 고객 안전을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바란다”며, “열차 이용 전 꼭 이용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