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장성군청소년수련관(관장 김상룡)은 3일(토) 수련관 2층 청소년 자유공간 ‘아띠’에서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들이 준비한「2022 청소년문화한마당, 전래놀이축제」를 진행하였다.

청소년문화한마당은 2016년부터 청소년수련관이 주관하여 지역의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는 청소년 축제이다. 축제를 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공연 문화를 확산하며 지역 내 대표 청소년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청소년문화한마당은 청소년문화기획단 청소년들이 전래놀이를 주제로 연만들기, 활만들기, 무드등만들기, 부채만들이 등의 전래체험과 제기차기, 딱지치기, 사방치기, 비석치기, 투호던지기, 활쏘기 등의 전래놀이 활동 그리고 떡메치기, 식혜, 수정과 등 다양한 체험과 전래놀이, 먹거리를 준비하였다. 또한 명절과 추석에 관한 퀴즈를 맞추는 장원급제 퀴즈, 줄줄이 말해요 등의 레크리에이션은 기획단 청소년들이 직접 진행하였다.

김상룡 관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서 우리 지역 청소년들과 함께 청소년문화한마당 전래놀이 축제를 준비해 보았는데 지역 청소년과 가족들이 뜻깊은 자리에 함께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가족과 함께 따뜻한 한가위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청소년문화기획단 단장인 정아인(문향고 2학년) 청소년은 “태풍예보로 인해서 야외로 준비했던 모든 프로그램이 급작스레 실내로 변경했는데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하는 기획단원들의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본행사(10월 22일)에서는 더 다양하고 즐거운 놀이거리와 체험거리를 기획해보고 싶다.”고 이야기 했다.

장성군청소년수련관은 사단법인 광주기독교청소년협회(광주CYA)에서 수탁운영하고 있으며, 다음 청소년문화한마당은 10월 22일(토) 수련관 앞 차 없는 도로에서 운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