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센터장 강옥련, 이하 센터)는 지난 8월 23일(화)부터 8월 24일(수)까지 1박 2일 동안 도외 탐방(벤치마킹)이 운영되었다.

코로나19 상황에도 인증프로그램 개발하여 2020년 ~2022년 신규인증 받은 기관의 도내 인증프로그램 개발자 및 운영담당자를 위한 격려 차원의 지원사업으로 청소년지도사 5명이 도외 탐방연수를 다녀왔다.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는 청소년이 안전하고 유익한 청소년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일정기준에 따라 심사하여 프로그램을 인증하는 국가 인증제도로 인증수련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의 활동기록을 유지·관리·제공하며 다양한 청소년활동 정보 제공 및 청소년 활동 참여 활성화를 목적으로 운영되는 제도이다.

이번 연수는 경상북도 지역의 우수 운영기관 2곳을 방문하여 사례를 공유하고, 제주지역 인증프로그램을 확산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3일(화)에는 경상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에서 2021년 주최한 신규 인증 프로그램 공모 대상을 수상한 ‘구미시선산청소년수련관’을 방문하여 우수 사례를 공유하였으며, 코로나19 상황에서 운영할 수 있는 인증프로그램 세부내용 점검·보완방안 및 청소년지도사 역량강화를 위한 운영 노하우를 나누었다.

24일(수)에는 2022년 청소년 육성 및 보호 유공 대통령상을 수상한 ‘문경시청소년문화의집’을 방문하였다. 직영 청소년시설로서 지자체와 원활한 소통을 통한 운영 방법과 특성화 사업 운영을 위한 지원사업 추진 과정 등의 정보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무리 되었다.

본 연수에 참가한 청소년지도사들은‘우수운영기관 방문을 통해 인증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에 대해서, 청소년지도사가 스스로 역량을 강화하여 활동을 운영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는 소감과‘시설별 운영환경과 여건이 다르지만, 특성화된 프로그램 소개를 통해 우리 지역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이번 지원을 통해 인증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의 동기부여가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컨설팅을 통해 내실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