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테크노파크가 창립 12주년을 맞은 오늘(9월 1일), 고객체감형 혁신과 실질적인 기업성장 지원을 위한 지난 2년간의 경영혁신 노력이 가시적인 성과를 얻고 있다.

제주테크노파크(원장 직무대행 류성필, JTP)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전국 19개 테크노파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2021년 실적) 테크노파크 경영실적평가’에서‘A등급’을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JTP가 2019년(2018년 실적) 처음 ‘C등급’을 받은 이후 3년 만에 다시 2단계 상승한 ‘A등급’을 획득해 지난 경영혁신의 노력을 긍정적으로 평가받았다는데 의미가 있다.

첫 C등급 평가 이후 JTP는 제4대 태성길 전 원장이 부임하며 자체 3개년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4대 핵심전략과 20대 핵심과제를 설정해 기관 쇄신을 꽤했다. 2020년 12월에는 경영혁신 선포식을 갖고 대외적 기관 경영혁신을 약속하는 등 지역기업이 체감하는 지원, 지역산업 성장견인을 위한 효과적 사업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그 결과 중기부 경영실적평가의 주요 평가지표에서 △입주기업 성장관리, △중점추진분야 지원, △지역일자리 창출, △거점역량, △조직 및 인사 관리, △재무 및 회계 관리 분야 등 핵심지표에서 전국 평균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 JTP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 성과평가와 지역산업진흥계획수립 평가에서 모두 전국 최초로 최우수 등급인 ‘S등급’을 받은 점도 이번 평가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 류성필 JTP 원장 직무대행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 경제침체 해결을 위한 신사업 발굴, 기업성장 지원을 통한 상장기업 육성, ESG 경영강화 등 앞으로 해 나가야할 일이 많다.”며 “이번 평가에 안주하지 않고 제주형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융복합 기술선도기관으로서 지속적인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 한편, 제4대 원장이 퇴임하며 직무대행 체재로 운영되고 있는 JTP는 곧 제5대 원장 공모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