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세계평화의 섬 제주에서 평화와 희망을 노래하는 제8회 평화음악회가 2022년 9월 3일 토요일 저녁 7시에 제주아트센터에서 그 성대한 막을 올린다.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협의회(이사장:구암 성천)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주관하는 본 행사는 제주의 4대종교(불교, 천주교, 원불교, 기독교) 가 하나가 되어 문화예술공연을 통해 미래평화를 기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8회차를 맞이한다.

코로나 19의 아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우크라이나를 비롯한 세계 각지의 전쟁이 끊이지 않고 있는 이때에, 사단법인 제주종교지도자 협의회는 제주에서 외친 평화의 울림이 희망의 하모니로 전 세계에 퍼져나가길 바라는 염원하는 마음으로 본 행사를 기획하였다.

제8회 평화음악회는 각 종교를 대표하는 제주 뮤지션들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교는 국악 너나들이(대표:김남훈), 천주교는 팝밴드 13st, 열세번째사도 (대표:서정수), 기독교는 재즈와 클래식의 크로스오버밴드 김세운 재즈챔버(대표:김세운), 원불교는 원음합창단(단장:김형우) 이 참여하여 수준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본행사를 위해 특별히 제주도내에서 활동하는 어린이합창단 단원 및 동요대회 출연자 어린이들로 프로젝트팀‘평화의 아이들(연출 및 음악감독:고수일)’을 구성해 평화로운 미래를 희망하는 메시지를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진 뮤지컬 넘버에 담아 선보일 예정이다.

제8회 평화음악회는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