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문윤걸센터장)는 완주 만경강 생태문화 보호를 위한 청소년 문화실험 프로젝트 「만경강 생태를 보듬는 기술」(이하 ‘만.보.기’) 발대식을 오는 8월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만경강 청소년원정대로 참여한 완주 청소년시민, 담당멘토 역할의 만경강 사랑 지킴이 문화 활동가, 각 청소년 관련기관 담당자들이 참석한다.

이날 유희태 완주군수 인사말을 시작으로 참가 대표학생이 전하는 우리들의 다짐, 만경강 사랑 지킴이 이성훈 활동가가 들려주는 만경강과 청소년과의 관계, 만경강을 보듬고 지켜야할 필요성 등을 전하며 향후 일정에 대한 기대감과 의지를 나눌 예정이다.

더불어 만경강 발원지인 동상 밤샘에서 대아저수지까지 담당멘토가 직접 진행하는 현장탐방을 통해 만경강이 갖는 의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발대식 이후에는 만경강을 주제로 한 생태문화자원 조사를 진행하며 9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청소년 스스로 생태환경을 지키고 가꾸는 아이디어를 스스로 발굴, 제안된 아이디어를 실행하는 과정을 진행한다.

한편, 이 사업은 완주군 청소년 관련기관인 고산고등학교, 이서 청소년 문화의집, 만경강 사랑 지킴이, 아리송협동조합 등 완주 문화공동체들이 함께 협력하고 참여, 70여명의 청소년 및 관계자들과 함께한다.

한편, 완주문화도시지원센터 문윤걸센터장은 “미래세대 청소년이 지역의 대표적 생태문화자원인 만경강을 주제로 한 문화실험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문화도시 완주 청소년시민으로서 지역사회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 역할을 찾아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