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완주군 가족센터(센터장 김정은)와 완주경찰서(서장 박종삼)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25일 완주군에 따르면 양 기관은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업무를 공동개발, 추진하기로 하고, 가정폭력 없는 안전하고 행복한 완주 만들기를 위한 모·모 프로젝트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모·모 프로젝트는 ‘모든 가정에 모든 행복을’ 준다는 의미로 가정폭력을 비롯한 모든 가정에 행복을 가져다주고자 하는 취지다.

협약 내용으로는 가정폭력관련 상담 및 예방활동, 취약위기계층 가족역량강화사업 및 가족상담, 이주배경가정지원에 적극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분기별로 공동으로 추진했던 업무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간담회를 진행, 체계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다.

김정은 센터장은 “완주관내 가족을 위한 유일한 기관으로써 완주군 모든 가족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종삼 완주경찰서장은 “협약체결을 계기로 가정폭력 없는 안전한 완주 만들기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