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삼례농협(조합장 강신학)은 7월 15일 15시 삼례읍 삼례농협산지유통센터에서 삼례농협 수박 공선회 홍콩수출 출하식을 가졌다.

이날 출하식에는 강신학 삼례농협 조합장을 비롯하여 유의식 군의원, 완주군조합공동사업법인 황인선 대표, 완주군청 임직원, 삼례농협 임원 및 직원, 수박공선회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수출은 국내 시장에서는 수요가 비교적 없는 4~5kg의 작은 크기의 수박을 홍콩 시장에서 선호한다는 것에 착안해 홍콩으로 수박을 수출하여 농가소득에 기여할 예정이다.

삼례농협 수박공선회는 32농가로 구성되어 있으며 450동(36ha) 규모의 비닐하우스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생산, 엄격한 선별을 통해 롯데마트, 전국 농협하나로유통과 온라인 등에 공급해왔다.

특히, 삼례농협 측은 수출된 삼례 수박이 비파괴 당도기에 당도 선별하여 당도가 11브릭스(Brix) 이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며, 수박공선회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GAP인증, 재배신기술과 병해충 관리 교육은 물론 농산물 안전성 강화를 위해 농약허용물질목록제도(PLS) 교육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신학 조합장은 “삼례수박의 품질을 높이고 철저한 품질관리 및 유통에 집중하여 농업인의 소득개선에 최선을 다하며, 삼례농협 수박의 첫 수출인 만큼 이번 발판을 계기로 향후 안정적으로 수출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삼례 수박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