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서귀포시장 직무대리 부시장 한웅)는 도심 속 자투리 땅을 활용한 특색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을 지난 4월부터 추진하여 6월 말에 최종 완료하였다.

녹색쌈지숲 조성사업은 도심 속에서 미활용 되는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녹지공간으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시화로 인한 미세먼지 절감, 도심 열섬현상 완화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시민들의 정서적 안정 도모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에는 대정읍 하모리 외 2개소에 총 2억 44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녹색쌈지숲을 조성하였으며, 교목 왕벚나무 외 9종·223주, 관목 꽝꽝나무 외 6종·3,008주, 초화류 3,250본을 식재하였고, 주요 동선에 퍼걸러, 벤치 등을 설치하여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또한 조성된 쌈지숲의 효과적인 사후관리를 위하여 마을과 협력하여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생활권 주변에 유휴토지를 아름다운 녹색공간으로 조성하여, 더 많은 시민들이 일상에서 손쉽게 숲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