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보성군 웅치면은 웅치면희망드림협의체를 비롯한 사회단체들과 손을 잡고 취약계층 소규모 집수리 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7일에는 안병무 면민회장을 비롯한 6명의 기관장이 직접 취약계층 집수리 사업에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지역 내 단체에서 재능기부로 꾸려졌으며 도배, 문 교체 작업 등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 22가구가 쾌적한 주거환경으로 탈바꿈 했다. 지원 가구는 명예 사회복지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각 마을 이장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활동을 통해 선정했다.

이형춘 웅치면장은 “집수리 봉사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차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 발굴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웅치면은 대영ISD·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여 후원받은 2천만 원으로 소규모 집수리 재원을 마련했다. 소규모 집수리 사업은 지난 4월부터 관내 봉사단체 및 주민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