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장수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일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 상반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학교지원단은 관내 초·중·고 교장 1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급 학교와의 협조 관계 형성을 통해 학교 부적응·학업중단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며 사회안전망 구축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2년 청소년안전망 상반기 사업결과 보고 및 청소년 상담복지센터의 2022년도 하반기 주요 사업보고에 이어 학교 내 위기 청소년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서비스와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학교 차원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각 학교와 군청 간의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위기 청소년에 대한 개입이 신속하게 이루어지길 바라며, 앞으로도 장수지역의 위기 청소년에 대한 보호와 상담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