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센터장 강문실)는 26일‘2022년 가족친화 슬로건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슬로건 공모전은 제주 도민들의 성평등․가족친화문화 관심 제고와 문화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모두가 존중받는 일과 삶의 권리’,‘함께 일하는 일터’,‘함께 돌봄’을 주제로 기획됐다.

공모전은 제주 도민 대상으로 15일 간 진행됐으며, 총 80작품이 접수됐다. 접수된 슬로건은 내·외부 전문가 심사위원들의 두 차례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 14작품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최우수상(1명), 우수상(3명), 장려상(10명)을 시상했다. 시상은 제주여성가족연구원 원장(민무숙)이 수여하는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20만원), 우수상(15만원), 장려상(10만원) 시상금을 각각 전달했다.

최우수작(이○희) ‘가족친화 행복愛너지 생활속에 무한愛너지’등 채택된 슬로건은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사업 홍보에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아쉽게 선정되지 못한 공모작들은 추첨을 통해 참가상(20명)을 선발하여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했다.

한편, 제주가족친화지원센터 센터장 강문실은 “도민참여형, 체감형 가족친화 문화확산 사업을 통해 제주 지역의 일·생활균형 인식개선 도모와 모두가 존중받는 가족친화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