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송근남 기자] 진도군 치매안심센터가 조도면민을 대상으로 촉탁의* 이동검진을 실시했다.

지리적, 구조적 여건 등으로 치매검사와 관리가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을 위해 조도면 맹성리 등 8개 마을 경로당을 방문하여 치매검사와 관리 등 촉탁의 이동검진 서비스를 제공했다.

진도군은 60세 이상 조도면민을 대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기억력 저하가 염려되는 대상자들은 정신과 전문 촉탁의와 1대 1 상담 진료 후 치매 진단을 받게 되면 협약병원 연계 치료와 진료비 등을 지원한다.

또한, 치매환자들을 위해 치료비, 조호물품, 쉼터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가족교실과 자조모임 운영 등으로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사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진도군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 치료 시 증상을 완화시키고 진행속도도 늦출 수 있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치매조기검진을 통해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진도군 치매안심센터는 앞으로도 무의도서 치매통합사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치매 사각지대를 점차적으로 해소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예방 관련 문의는 진도군 보건소 치매관리팀(061-540-6961), 치매안심센터 임회분소(061-540-6387), 또는 24시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