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올여름 하천 물놀이 지역의 안전을 책임질 민간안전요원 43명을 오는 5월 30일까지 공개모집한다.

분야별 모집인원은 ①인명구조요원 5명, ②안전관리요원 38명이며, 지원신청은 서귀포시에 주소지를 둔 만 19세 이상 신체 건강하고 수영에 능숙한 남‧여 시민 누구나 가능하다. 단, 인명구조요원은 인명구조 자격증 소지자만 지원이 가능하다. 접수기간은 5월 23일부터 5월 30일까지이며, 서귀포시청(안전총괄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정방동, 동홍동, 서홍동, 영천동, 대천동, 대륜동, 중문동)로 지원신청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방문접수하면 된다.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된 민간안전요원은 인명구조 요령 등 사전 교육을 실시한 후 오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하천 물놀이 관리지역(7개소)에 배치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안전사고 발생 시 인명구조 활동, 기상악화 시 물놀이객 입수 통제 등을 수행하게 된다.구비서류 등 기타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 안전총괄과(064-760-3143)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민간안전요원 채용과 언전시설 및 장비 점검‧확충 등 물놀이 사전대비를 철저히 하여 안전사고 없는 여름나기 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