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산림휴양관리소 유아숲체험원에서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환경교육에 대한 교육의 시작으로 유아숲교육 운영 상황을 전했다.

뜨거워지는 지구의 기후 변화와 우리가 만들어 내는 탄소로 인해 힘들어하는 동물들을 그림책의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고 유아들이 동물들의 입장이 되어 공감하고 행복의 숲으로 떠나는 기차를 타는 유아 탄소 중립 교육 프로그램이다.

유아숲지도사가 운영하고 주요 내용으로 △지구가 열감기에 걸렸어요-우리가 감기에 걸려 힘들 듯 지구도 뜨거워진 열감기에 걸린 상황과 그 이유에 대해 유아 눈높이에 맞춘 이야기 나누기 활동 △숲속 도서관<야, 우리기차에서 내려> 책을 읽으며 기후 변화로 힘들어진 동물 친구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며 공감하는 활동△숲 호흡-나무와 교감하는 숨쉬기 활동 등으로 구성 되어 있다.

유아들이 기후 위기를 쉽게 이해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을 스스로 생각해 볼 수 있도록 하며 탄소 중립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숲과 나무에 대해 감사함과 지킬 수 있는 마음을 갖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미래세대를 위해 흔들림 없는 다양한 탄소중립 정책 중 하나인 유아숲 탄소 중립교육으로 유아들이 쉽게 이해하고 즐거운 숲체험으로 배울 수 있는 산림교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