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2년 꿈찾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5월부터 본격 운영한다.

‘꿈찾자 진로직업체험’은 서귀포시 청소년들이 다양한 분야의 민·관 협력기관을 방문하여 직업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는 현장 견학형 체험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오리엔테이션(안전수칙 설명, 방문기관 소개, 주요업무 소개) △직업체험(체험처 견학, 직업체험, 질의응답) △활동소감 발표 △설문조사 등으로 학생 눈높이에 맞게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지난 3월부터 도내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협력기관을 모집하여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 △생물종다양성연구소 △국립기상과학원 △서귀포 소방서 등 공공기관 비롯하여 △넥슨 컴퓨터박물관 △서귀포 스타트업베이 △드론 등 다양한 분야의 민간기업을 포함한 16개소 체험처를 발굴했다. 또한 오는 10월까지 서귀포시 중·고등학교 학급 및 동아리를 대상으로 수시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꿈찾자 진로직업체험 프로그램을 계기로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다양한 직업체험을 통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설정하고, 변화하는 직업 세계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면서 자신의 꿈을 실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