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전영규 기자] 광주서구장애인복지관(관장 이대만)는 제42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20일 양동시장 인근 하천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장애인들도 다름 아닌 지역주민으로서 기여활동을 할 수 있음을 알리고자 매년 장애인 자연 정화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장애인 및 주민, 자원봉사자등 60여명이 참여하여 지역사회공헌 의지를 불태웠다. 이날 정화활동에 앞서 참여자들도 장애인들의 차별과 편견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자고 외쳤다. 본 활동은 참가자들은 양동하천주변과 양동시장안 담배꽁초와 각종 오물 등 쓰레기를 줍는 환경정화활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한편, 이대만 관장은 “이러한 활동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편견불식과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도록 함은 물론 자연정화활동으로 장애인들 스스로가 쾌적한 서구 만들기에 동참함으로써 깨끗하고 살기 좋은 서구를 만드는데 솔선수범 하겠다” 고 말했다.

이 캠페인을 계기로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서로 소통하며 하나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으며 향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