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남원항 일대의 경관조명시설 설치, 안전시설물 보강 등 야간경관을 개선을 통한 안전성 확보 및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여 남원읍 지역 내 특색있는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남원항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본 사업은 남원읍 일원 체류형 관광지의 부재,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마을의 관광객 유입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주민의 활력 증진을 위해 건의된 지역의 숙원사업이다.

지난해 6월 추경예산 6000만 원 확보하여,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 3월까지 행정절차(공공디자인 심의, 계약심사 등)를 완료하여 5월부터 공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장기계속공사로, 2개의 구간으로 나누어 남원항 일대를 1구간으로써 확보된 본예산 3억 원을 활용하여 먼저 공사를 한 후, 향후 2억 원을 확보하여 남원항 주변 지역(2구간) 경관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이번 경관개선사업 추진이 완료되면 남원항 일대 야간 볼거리를 제공함으로써 관광객 유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