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미래지향적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한 일환으로 2022년도 축산분야 ICT(정보통신기술) 융복합 사업에 총 10억원을 투입, 스마트 축사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축산 ICT 사업은 한우, 양돈, 양계(육계, 산란계, 종계), 낙농(젖소, 육우)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자동, 원격제어 장비와 축사 모니터링, 경영관리를 위한 정보시스템 등의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추진과정은 지난해 10월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예비 신청을 받아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농정원) 컨설팅을 진행했으며, 이어 컨설팅을 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본 사업 신청을 받아 시설기준, 생산성 등을 토대로 농가별로 점수를 산정해 2개 농가(한우 1, 양돈 1)를 최종 선정하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6월 말까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비대상자를 추가 모집하고 있다.

서귀포시는 이들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 내외부 환경(온습도, 정전, 냄새, 화재 등) 모니터링 장비를 비롯해 사료 자동급여기 등의 축산정보통신기술 시설 설치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축산 ICT융복합사업을 통해 최적의 사육환경 조성으로 축산농가 생산성 향상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며“앞으로도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축산업 구현을 위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