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4월 4.(월)부터 3개월 간 2022년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정리기간을 운영한다.

2022년 지방세 체납액 징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상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운영계획에 따라 적극적인 체납액 징수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올 한해 2021년까지 누적된 체납세금 130억원 중 57억 원을 정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체납징수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다. 2022년 3월 25일 기준 정리목표액 57억 원 중 25억 원을 정리하였으며 상반기 4 ~ 6월동안 추가로 19억 원을 추가 정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징수활동을 적극 전개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시-읍·면·동 실정에 맞게 체납액 정리역할을 분담할 예정이며 부동산, 매출채권, 예금 압류 등 확보가능한 채권을 신속히 조사하여 체납처분하고 공공기록정보등록, 출국금지 등 행정제재 수단도 동원할것이며 체납자의 자진납부를 유도하기 위하여 5월 중 전 체납자에게 체납고지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또한, 고액·소액 체납관리단을 운영하여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등 고강도 체납처분수단을 활용하여 악의적 세금 체납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 징수하고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체납액 분할납부를 유도하고 복지서비스 연계 등을 통해 서서히 체납액을 줄일 수 있도록 할 것이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체납자의 체납유형에 맞는 징수활동을 함으로써 공평과세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지방세 세수확충에도 차질이 없도록 체납관리업무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