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정성홍 광주시교육감 예비후보가 광주시교육청에 적극적인 오미크론 확진교사 대체인력 확보를 촉구했다.

정성홍 예비후보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3월 새학기 시작 이후 오미크론 감염자의 폭발적인 증가로 상당수 교사가 확진돼 학교에 출근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를 대체할 인력이 충분치 못해 아이들의 학습과 생활교육, 방역 관리 등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코로나19 확진으로 격리된 교사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원격수업 뿐만 아니라 각종 업무까지 처리하고 있다”며 “확진되지 않은 교사들도 격리교사를 대신한 수업 결보강, 학생 관리, 방역 업무 등으로 피로도가 한계에 이르렀다”고 지적했다.

“학교 방역 최일선에서 역할을 하고 있는 보건교사, 전 교직원과 학생들의 점심 급식을 책임지고 있는 급식 관계자의 고통도 이루 말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정 예비후보는 “확진교사 대체인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시교육청 차원에서 ▲교육(지원)청 주관 중등 과목별 순회교사 긴급 채용 ▲교육전문직원‧퇴직교원 활용 순회교사 인력풀 구축 ▲각급 학교 교장(감)의 격리교사 수업 지원 ▲격리교사 원격수업 시 학급 관리 보조인력 배치 ▲보건업무‧급식 관련 지원인력 추가 배치 등에 적극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