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은 오는 25일까지 장수군 관내 마을영농회를 대상으로 귀농‧귀촌 마을환영회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는 타 지역에서 귀농‧귀촌해 지역민들과 화합할 기회가 없는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에게 얼굴을 알리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주기 위한 주민 유대 강화사업이다.

신청 접수는 3월 25일까지이며,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대상 마을로 선정되면 귀농‧귀촌인 마을환영회 식비, 선물 구입비, 행사 소모품비 등으로 개소당 50만 원씩 지원받게 된다.

장수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낯선 농촌 마을로 전입한 귀농‧귀촌인이 지역민들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차주영 농업정책과장은 “귀농‧귀촌인들이 처음 마을로 전입하게 되면 지역주민과의 소통 부족으로 많은 갈등이 발생한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민과 화합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갖길 바라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방안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