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 장수군은 관내 어린이집 7개소 305여 명 영‧유아에게 코로나19 신속항원검사 키트를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배부된 신속항원검사 키트는 1차분으로 어린이집 이용 영‧유아 1인당 2개씩 1,150개를 배부됐다.

장수군은 관내 어린이집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격리자가 발생하더라도 보육 활동이 중단되지 않도록 영‧유아의 안정적인 보육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전국적인 수급난으로 배부 일정에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군은 3월 둘째 주부터 다섯째 주까지 신속항원검사 키트 물량을 확보하는 대로 매주 어린이집을 통해 재원 아동 및 보육 교직원들에게 신속항원키트를 추가로 배부할 계획이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개별적으로 키트를 구할 수 없어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지원으로 안전한 보육 환경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안전 관리로 보육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성덕 주민복지과장은 “최근 영‧유아에게 오미크론으로 인한 코로나19 확진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감염병에 취약한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