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2022년에 예산액 30억원을 투입하여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바우처) 이용자를 모집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은 서비스 이용자에게 이용권(바우처)를 발급하고, 이용자가 서비스와 제공기관을 직접 선택하여 사회서비스 제공기관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는 사업을 말한다.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의 서비스 대상자는 기준 중위소득의 120%(혹은 140%, 160%)이하이면서 각 서비스별로 연령기준을 충족하여야 한다.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부지원금(26천원~18천원)에 따라 본인부담금(16천원~60천원)을 납부하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2년에는 아동·청소년 대상으로 6개서비스(영유아발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심리지원서비스 등), 가족 대상 1개서비스(영유아가족지원예술서비스), 장애인 대상 1개서비스(장애인음악힐링지원서비스), 성인대상 3개서비스(성인재활정신건강서비스, 성인심리지원서비스 등), 노인대상으로 2개서비스(건강나눔안마서비스, 어르신기능향상서비스) 총 13개의 사회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매년 서비스별 소득기준을 완화하고, 연령층 확대 등을 통하여 소외계층 없이 보다 많은 이용자가 사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29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4,122명의 대상자에게 바우처를 지원하였다.

지난 2월에는 아동·청소년, 가족분야 등 11개의 서비스에서 약 160여명의 이용자를 모집하였으며, 오는 3~4월 노인대상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으로, 신청하고자 하는 대상자는 관할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서귀포시청 홈페이지 또는 제주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홈페이지(www.jejucsi.org)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