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는 지난 11일 김제쌀의 고부가가치화 실현을 위한 관내 쌀가공업체 컨소시엄을 지원하는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에 공모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공모신청한 시군 6개 중 김제시를 포함한 총 2개 시군을 선정하였으며, 김제시는 작년에 아쉽게 미선정된 이후 올해 더 치열한 경쟁을 거쳐 공모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은 쌀가공업체 및 유통조직이 컨소시엄을 조직하여 쌀가공품 개발·유통·홍보에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국비 1억원을 지원받고, 최대 3개년까지 공모 신청할 수 있는 사업이다.

김제시는 다복솔식품, 공덕농협, 김제빵집이음, 사르밧한과, 덕진유과, 행동하는청년협동조합의 구성원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하였으며, 앞으로 김제쌀 소비촉진 및 참여기업 매출액 증가, 김제 대표 쌀가공품의 개발을 위하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김제시 관계자는 “우리시는 쌀생산량 전국 4위로 생산량 대비 쌀가공식품산업이 덜 활성화 되어있고 관련 공동조직이 부재한 상황이었는데 이번 라이스 컨소시엄 지원사업을 통해서 쌀가공업체의 구심점의 역할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