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시민주도의 학습공동체 확산을 위하여 관내 평생학습 관련 기관·단체 동아리를 대상으로 2022년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참여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평생학습 기관, 사회단체, 읍면지역 마을회 또는 소규모 단체 등 평생학습 관련 동아리와 학습 스터디 등이고 사업비 2300만원 범위 내에서 10개 프로그램에 대해 강사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조건은 평생학습을 통한 재능기부 및 사회 환원을 실천하고 제주의 특성을 반영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기관·단체 및 동아리로 최소 인원 10명 이상이며, 신청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성인 학습자들이 자발적 으로 참여하는 동아리, 코로나19로 인한 프로그램 중단 및 폐강없이 비대면 교육으로 병행이 가능한 3개월 이상(개월당 20시간)의 프로그램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2월 14일부터 2월 28일까지이며 직접방문 또는 우편접수로도 가능하고 신청서식은 서귀포시평생학습관 홈페이지 새소식란에 게재되어 있다. 또한, 제출받은 프로그램은 사업 계획과 프로그램의 타당성, 지역사회 파급 효과 등을 자체 심사하여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소외지역 및 취약계층에 대해 우선 지원하며,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으로 확대함과 동시에 평생학습 문화가 더욱 확산 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