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공식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서귀포인정」에서 월동무 가격안정 등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28일까지 「지역농가와 행복한 동행, 서귀포인정 월동무 소비촉진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

이번 기획전은 비대면 트렌드 변화에 맞춰 월동무의 온라인 소비촉진 활동을 활성화하여 월동무 공급과잉과 코로나 19 소비위축으로 인한 월동무 가격안정화 등 선제적 수급관리를 위해 마련되었다.

우선, 소비자들의 사용이 용이하게 세척된 월동무를 8kg 기준으로 온라인 농축산물 소비 쿠폰(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주관 사업)을 활용하여 20% 할인하여 판매한다.

특히, 소비자와 실시간 상호소통이 가능한「월동무 라이브커머스」를 운영하여 단순한 상품전시가 아닌, 월동무를 활용한 무라면, 무핫케이크, 무밥, 깍두기 등 다양한 요리 콘텐츠와 접목하여 MZ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소비층을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농가 살리기 등 지역상생 협력을 위해 한화호텔&리조트, 제주은행 등 제휴기관 및 대형 오픈마켓과 월동무 특별 기획전도 병행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2월부터 월동무 출하가 집중되면 월동무 추가 가격하락으로 농가들의 어려움이 크다며 이번 기획전을 통해 월동무 수급조절 등 가격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귀포시는 서귀포인정의 공공 온라인몰 기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이번 월동무 소비촉진 기획전을 시작으로 5월 마늘, 11~12월 노지감귤 등 시즌별 소비촉진 기획전을 진행하여 이상기후, 과잉생산 등 가격하락이 예상되는 농특산물의 수급관리를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