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서귀포시민의 건강지표 개선을 위하여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기는‘우리 동네 플로깅’봉사활동을 개발한 가운데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두만) 모다드렁 봉사단이 첫 주자로 나섰다.

플로깅(plocka upp과 jogging의 합성어)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으로 지난 5일 모다드렁 봉사단(단장 이창용) 단원 30여 명이 올레길을 걸으며‘우리 동네 플로깅’활동을 전개했다.

서귀포시자원봉사센터에서는 ‘건강 더하기(+), 쓰레기 줄이기(-), 봉사 나누기(÷)’라는 표어를 내걸고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범시민 플로깅 참여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서귀포시는 건강한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분기별 ‘건강한 우리 동네 자원봉사자’선발, SNS 이벤트 등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번 자원봉사센터를 시작으로 시민단체와의 협업을 통해 민간 주도의 실천 운동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서귀포시는 오는 7일부터 코로나19 이후 일상회복을 위한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를 진행할 예정으로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단체에서는 자치행정과(064-760-2232)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