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특수시책으로 지난해에 2020년 대비 큰 운영 성과를 거두었다.

서귀포시는 관내 재활용도움센터에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특수시책으로 ❶빈병보증금 환불제, ❷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 ❸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제, ❹캔·페트 자동수거보상제, ❺페농약 안심처리, ❻재활용품 직접처리, ❼아이스팩 재사용, ❽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 총 8가지 특수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소주병, 맥주병을 재활용도움센터로 가지고 오면 빈병보증금을 환불해 주는 빈병보증금 환불제로 2020년 대비 32% 증가한 4,433,393병을 회수했다.

소형폐가전을 재활용도움센터에서 무상 수거하는 소형폐가전 무상배출제로 27,235개(2020년 대비 52% 증가)의 소형폐가전을 수거했다. 가정에서 발생하는 폐식용유를 무상배출하는 가정용 폐식용유 무상배출제로 8,387L(2020년 대비 180% 증가)의 폐식용유를 수거했다.

농가에서 사용하고 남은 폐농약 안심처리 시범사업으로 1,053ℓ(2020년 대비 60% 증가)의 폐농약을 수거하였다.

사용한 아이스팩을 수거 후 세척하여 시민들에게 제공하는 아이스팩 재사용으로 12,660개(2020년 대비 117% 증가)의 아이스팩을 재사용하였으며, 투명페트병, 캔류, 종이팩, 폐건전지를 가지고 오면 종량제봉투(10ℓ)로 보상해 주는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 보상제로 총 311,317매의 종량제봉투(10ℓ)를 시민들에게 보상해 주었다.

특히, 투명페트병은 2021년 한해 250톤 가량 수거하였고 2021년 7월 이후로는 일일 평균 1톤 가량 수거하였다.

한편, 서귀포시 관계자는“ 재활용도움센터를 활용한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시민편의 특수시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시민과 행정 모두가 만족하는 분리배출 선진시스템이 정착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