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문상준 기자] 우림수산유통 김선규 대표는 19일 신안군청을 방문해 지역인재육성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신안군장학재단에 1억 원의 장학기금 기탁을 약정하고 5,000만 원을 전달했다.

우림수산유통은 흑산면 다물도리에서 2005년 개업한 수산물 도․소매업체로 직원 12명, 연 매출 30억원에 달하는 건실한 지역 기업이다.

김선규 대표이사는 “지역인재 양성 지원으로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꿈을 이루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여러모로 힘든 시기에 있지만 지역 학생들이 힘을 내서 학업에 최선을 다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 하였다.”고 기탁 취지를 밝혔다.

한편, 박우량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임에도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만한 기탁을 해주신 우림수산유통 김선규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따뜻한 마음이 우리 지역의 미래를 이끌 학생들에게 전해질 수 있도록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