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신문 = 최종수 기자] 김제시(시장 박준배)가 올 한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넘어 기업들이 코로나19라는 어려움을 발판 삼아 한번 더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시스템 구축과 혁신성장을 견인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다.

먼저 시는 1월부터 2월에 거쳐 찾아가는 기업인 간담회를 총 9회를 개최하여 137개 기업과 함께 현장에서 느끼는 기업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한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추진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한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김제시 중소기업 육성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를 일부 개정해 융자지원규모를 지난해 200억원에서 100억원을 증액한 300억원으로 확대하고, 업체당 최대 2억원 이내 지원한 것을 최대 5억원이내로 융자금 이자의 3%지원을 4%롤 상향하여 31개 기업에 127억원을 지원하였다.

올해 최초 8억 7천만원을(도비 3억 5천만원, 시비 5억 2천만원) 확보하여 농공단지입주기업 33개소에 물류비 및 폐수처리비를 지원해 농공단지 활성화 및 경쟁력 강화에 힘썼다.

또한 중소기업 환경개선사업으로 27개 기업 3억원, 뿌리기업 그린환경개선사업에 6개 기업 1억원 지원을 통해 기업의 기숙사, 식당, 탈의실, 화장실 개?보수, 악취방지시설, 환기시설, LED조명교체 등 열악한 근무환경 개선으로 기업의 생산성 증대를 도모하였다.

특히 고용노동부 주관 기숙사임차지원 사업에 재선정되어 국비 6억을 확보하여 63개 기업 195명 근로자에게 월세 80%를 제공하고 출·퇴근 버스 운행으로 기업의 신규고용을 촉진하고 만성적 인력난을 해소하는 데에 기여했다.

아울러 위기에 빠진 자동차 산업을 활성화를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4개소에 자동차대체부품 사업으로 6억을 지원하였으며
더 나아가 관내 자동차 검사소 부재로 인한 특장차 기업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22년부터 ‘23년까지 국비 60억원을 투입해 특장차 전문검사소를 구축하고 총사업비 297억원을 투입하여 특장차 안전·신뢰성 향상 및 기술융합 기반구축사업을 통해 김제시를 특장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하게 됐다.

박준배 시장은 “앞으로도 관내 중소기업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체감도 높은 경영활동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해, 기업에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